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직장생활로 학부모 연수에 참여하기 힘든 아버지들을 저녁시간대를 이용해 자녀와의 소통을 내용으로 한 연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울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회차별 3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다음달 25일과 7월 2일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과 아버지가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 Mind-Moving 컨설팅 대표 김해용 강사를 초청해 역할극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아버지가 자녀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교육지원청 서찬임 학생교육지원과장은 "자녀와 아버지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으로 자녀의 사회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므로 이번 연수로 가정에서 아버지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7월~8월에 진행예정인 자녀와 함께하는 아버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