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무거초등학교는 등교 개학 후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활동을 도울 안전도우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거초등학교) © 편집부 |
|
울산 무거초등학교(교장 심정필)는 26일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방과후강사 8명에 대한 `안전도우미 위촉식 및 사전 연수`를 가졌다.
무거초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이어 27일부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등교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무거초는 학생들이 등교 개학 후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활동을 도울 안전도우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무거초는 48학급의 과대학교(30학급 이상 학교)임을 고려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최대한 실천할 예정이다. 또 순차적 등교개학 일정에 맞추어 4명, 6명, 8명 순으로 안전도우미 인원을 늘려 갈 것이며 등교개학 수업시작일로부터 2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울산시교육청 방침에 따라 활동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안전도우미 사전 연수를 통해 등교 개학 후 활동할 장소와 방법 등을 시간대별로 꼼꼼하게 안내했고 구체적인 상황을 예측해 본 후 안전도우미들의 개별 담당 구역을 미리 방문해 모의 역할을 해보는 등 사전 점검을 철저히 했다.
이러한 안전도우미들의 사전 연수는 등교개학 후 학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와 안전한 학교생활을 도모하는 동시에 학부모들의 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정필 교장은 "학교에서는 책상 위 항균필름 부착, 급식실 칸막이 설치, 소독?방역물품 구비 등 빈틈없는 방역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교사와 안전도우미가 협력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도 할 예정"이라며 "따라서 가정에서도 건강상태 자가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안전한 등교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를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