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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내 최장기 입원 부산 80대 퇴원
1세 남아도 15일만에 완치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0/05/27 [16:0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최장기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부산의 80대 여성이 확진 95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시는 27일 부산 6번(82ㆍ여성ㆍ연제구)과 141번(1ㆍ남성ㆍ남구)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6번 환자는 지난 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부산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으며, 확진 95일 만인 이날 퇴원한다.
이 환자는 국내 확진자 중 가장 긴 기간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 환자는 입원 초기 폐렴 증상이 나타났지만 1개월 전부터 호흡기 등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확진자가 퇴원하기 위해서는 2번 연속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는데 계속 바이러스가 검출돼 장기간 치료를 받았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 141번 환자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어머니와 함께 부산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고, 확진 15일 만인 이날 퇴원한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2명을 포함한 퇴원자는 총 133명으로 늘어나고,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4명(검역소 이송환자 1명 포함), 부산대병원 2명이다.
부산시는 전날 총 52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총 확진자 수는 141명(누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 부산 140ㆍ141번 환자 확진 이후 1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자가격리 인원은 2천411명(접촉자 93명, 해외입국자 2천318명)이며,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1만3천935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20대 중국인 유학생 A씨를 적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A씨는 자가격리기간(15~29일) 중인 지난 26일 대학 수업에 참여했다가 주민신고로 적발됐다.


A씨를 포함한 부산 내 자가격리 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적발 유형별로는 불시점검반 단속 12명, 주민신고 10명, 경찰 단속 3명, GIS시스템 2명, 앱 이탈과 역학조사 각 1건 등이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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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7 [16:0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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