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남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부산 학교 업무부담↓ㆍㆍㆍ69개 사업 폐지ㆍ축소
6월 말까지 `등교수업 지원의 달`
외부 연수ㆍ회의ㆍ행사ㆍ출장 없애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16:08]

 부산시교육청은 유ㆍ초ㆍ중ㆍ고교 등교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학교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 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시교육청의 추진사업 총 69개를 과감히 폐지ㆍ축소ㆍ연기ㆍ개선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부산 건강학생 만들기 `굿스마일 프로그램 연계학교 운영`,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등 32개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으며, 학교폭력 실태조사도 연 2회 실시하던 것을 하반기 1회로 축소해 실시하기로 했다.


또 24개 사업은 축소ㆍ운영하고 1학기에 실시하기로 계획된 9개 사업은 2학기로 연기했으며, 우수사례집 보급 등 4개 사업은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각급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대상 종합감사를 6월에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감사 시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사ㆍ행정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고의ㆍ중과실이 아닌 경우 `부산시교육청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지침`을 적용해 불이익 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시교육청은 6월 말까지를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정하고, 이 기간 수업과 직접 관계없는 외부 연수, 회의, 행사, 출장 등을 과감히 없애도록 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등교수업에 앞서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 및 방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업무부담 경감, 인력 및 행정 지원, 애로사항 해결 및 소통 활성화 등 방안도 수립ㆍ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를 통해 교육활동 등과 관련한 교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통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등교수업 학교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접수 민원을 매일 모니터링 하는 등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등교수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지원체계를 운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5/28 [16:08]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