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28일 중구 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세대 공감을 통한 학습유대감 형성 및 중구 마을정원 조성 정책에 따른 중구 평생교육 특화사업 `큰애기 정원사 입문과정`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의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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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싶은 정원ㆍ생태 휴양도시 조성에 나서는 울산 중구가 마을 골목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중구는 28일 중구 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세대 공감을 통한 학습유대감 형성 및 중구 마을정원 조성 정책에 따른 중구 평생교육 특화사업 `큰애기 정원사 입문과정`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의에 나섰다.
이날 개강식에는 마을정원 및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은 중구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원사 양성과정의 기초 단계인 `큰애기 정원사 입문과정`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알리고, 나아가 중구 마을 골목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며, 지속가능한 마을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 강좌는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7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2회, 전체 13회로,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을 소재로 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교육과정이다.
강좌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생태 및 관리, 정원의 이해, 자생식물의 특성과 정원사례, 태화강 국가정원 식물이야기, 도시재생과 마을정원 등 이론 교육은 물론, 식재 실습도 병행해 실제 식물 식재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의 경우 식재 디자인과 마을 현장 및 자원 분석, 정원마을 계획안 작성, 정원 사후 관리 매뉴얼 작성 등 참여자들이 실제 미니 정원을 만드는데 필요한 교육과 함께 현장 시공도 실시함으로써 마을 정원을 조성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만들어진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평생학습관 옥상정원에 설치돼 평생학습관을 찾는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과정 수료 후 판매할 예정이다.
첫 날인 28일에는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김인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그린공동체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그린공동체가 해야 할 일과 향후 활동 방향, 마을 정원의 이해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주민 최모 씨(54ㆍ태화동)는 "적극적으로 배우고 실습해 우리 마을을 예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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