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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vs 김남일` K리그 첫 감독 맞대결
31일 FC서울-성남FC 4라운드
30일 K리그2 황선홍ㆍ설기현 대결
 
편집부   기사입력  2020/05/28 [17:15]
▲  서울 최용수 감독   © 편집부
▲  성남FC 김남일 감독   © 편집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첫 지략대결을 펼친다.
FC서울과 성남FC는 오는 31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최용수 서울 감독과 김남일 성남 감독의 첫 만남이다. 둘은 각각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한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이다.
최 감독은 서울에서 9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은 베테랑 감독이다.


2016~2017년 잠시 중국 슈퍼리그에 다녀왔지만 2018년 시즌 막판에 다시 서울 사령탑에 앉아 강등 위기에 빠졌던 팀을 구했다. 지난해에는 3위로 이끌었다.
김 감독은 올해부터 성남 감독을 맡은 초보 지도자다. 현역시절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으로 명성을 떨쳤다.


2016년 현역에서 물러난 뒤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축구대표팀, K리그2(2부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 코치로 경력을 쌓았다. 최 감독과 김 감독은 장쑤 쑤닝에서 감독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은 인연도 있다.


서울(2승1패 승점 6)은 강원FC와의 개막전에서 패했지만 내리 2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성남(1승2무 승점 5)은 개막전 승리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상승세의 팀 분위기에 인연 깊은 두 감독의 지략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하루 앞선 30일에는 K리그2(2부리그)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설기현 감독의 경남FC가 맞붙는다. 경남의 안방인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다.
황 감독은 한국 축구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할 때, 결승골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월드컵 사상 첫 승이었다. 설 감독 역시 한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16강전 동점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 감독은 앞서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서울 등에서 감독을 지낸 경력자로 대전 시티즌을 인수해 새롭게 출발한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의 초대 감독을 맡았다.
이에 반해 설 감독은 성균관대를 떠나 올해 처음 경남 사령탑에 앉은 초보다. 


황 감독은 앞서 한일월드컵 주역들과의 지도자 경쟁에 대해서 "젊은 세대들의 축구가 궁금하다.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것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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