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現重 노조, 임금협상 난항…4시간 부분파업
노조, 작년 임금협상ㆍ올해 임단협 분리 진행 방침
회사, 임금ㆍ성과급부터 합의…현안 추후 논의 입장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19:14]

 

▲    사진은 지난 3월 20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2019년도 임금협상 타결을 요구하며 울산 본사에서 올해 첫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 편집부


현대중공업 노조가 2019년도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자 28일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3월 20일 첫 부분파업에 이은 두 번째 파업이다.


현대중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들어갔고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금속노조 결정에 따라 기본급 12만304원 인상, 성과급 250%+@ 지급, 저임금 조합원 임금 조정, 하청 노동자에 정규직과 동일한 휴가 보장 및 휴가비 지급 등이 담겼다.
단체협약 개정과 관련해서는 정년 만 60세에서 만 62세로 연장, 매년 퇴직자 인원 감안해 신규사원 채용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조합원의 염원을 우롱하며 1년 넘도록 끌어온 교섭을 끝장내고 빼앗긴 피와 땀의 성과를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권리는 물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쟁취하는 날까지 힘찬 투쟁으로 진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현대중 노사는 지난해 5월 2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1년 넘게 60여차례 교섭했으나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물적분할 반대파업에 참가했던 해고자 복직 등 현안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임금과 성과급부터 합의하고 현안은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 2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노조는 이날 중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하고 다음달 16일 상견례를 갖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해 임금협상과 올해 임단협을 분리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영 기자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5/28 [19:1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