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박물관이 올해 2020년 첫 특별전으로 `빛×색=홍도×채도`를 연다.
진주박물관은 오는 2일부터 8월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주 대평유적에서 출토된 붉은 간토기 등 327점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빛과 색을 담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두 그릇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했다.
선사유물 가운데 우리의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토기가 있다. 바로 홍도(붉은간토기)와 채도(가지무늬토기)다. 붉게 빛나는 표면과 독특한 가지모양의 무늬, 다양하고 세련된 형태는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선사인들은 이와 같은 세련된 토기를 어떻게, 왜 만들었고 어디에 사용하였을까.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진주 남강유역 출토품을 중심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19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홍도와 채도 327점을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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