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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이청 시인   기사입력  2020/06/01 [17:52]

얕은
개울물에서

 

엄마와
아이는

 

튜브를 가지고
물놀이 한다.

 

튜브에 몸을 담고
빙글빙글 돌려 봅니다

 

돌면 돌수록
물과 함께

 

몸도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물도 첨벙첨벙
아이도 첨벙첨벙
더위도 첨벙첨벙

 

시원한 하늘.

 


 

 

▲ 이청 시인  

여름 한낮 개울가에서 엄마와 아이는 시원하게 물놀이를 합니다. 엄마는 어릴때 생각을 하면서 물에서 첨벙첨벙. 아이가 된것처럼.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니 재미있고 즐거워하면서도 물놀이에 시간 는 줄 모릅니다. 튜브속에 들어가 물속에서 발을 담그어 재롱도 부려봅니다. 맑고 드높은 하늘 보며서 옛 추억을 되새겨 보고 더위도 물에 담가보고 엄마도 물에 담가보고 아이도 물에 담가 보는 하루가 된것 같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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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1 [17:5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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