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과 2일 학생 독서 생활 활성화를 위한 강북`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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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지난달 26일과 2일 학생 독서 생활 활성화를 위한 강북`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드림 북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고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독서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봉사단은 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강북지역 초등학교 14교 등 총 60학급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책 놀이, 동화구연, 그림책 읽기로 책을 통한 조손 세대 간 소통 기회 제공과 학생 독서 생활화에 들어간다.
동화구연 전문 강사를 초청해 독서 활동가에게 필요한 실전 교육으로 봉사단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의는 학생과의 라포 형성 인사법, 간단한 게임으로 흥미 유도 방법, 학생을 대하는 활동가의 자세, 그림책 속 그림과 텍스트 이해 및 책 읽기의 감정 음색 연습 등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안내해 학교 현장에서 책 읽기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단위학교에서 주의사항에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앞서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4일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 위촉식을 가진 바 있다. 독서지원 봉사단에 참여하는 회원 16명은 지역 평생교육기관에서 독서관련 교육을 이수(8시간 이상)한 시니어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봉사자는 "학생들과의 만남이 설레이면서도 걱정이 많았는데 연수를 통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 놀이 방법을 알게 되어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또한 안전이나 주의할 내용에 대해 미리 연수를 받고 책 읽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북교육지원청 박지애 과장은 "읽어주는 봉사단이 학생 독서 생활화에 밑거름되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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