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이 오는 5일까지 `2020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전했다.
오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공공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아 초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씬짜오 베트남` 및 `열두 띠 동물이야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씬짜오 베트남`프로그램은 이중 언어 습득을 통해 소통과 상호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열두 띠 동물이야기`연극을 통해 결혼 이주민 강사와 함께 문화의 다양성을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신복도서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프로그램 소개와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신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신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발열ㆍ호흡기 유증상자 출입 제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숙지하여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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