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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초, 사계절 놀자데이 진행
학생들 놀 권리 신장ㆍ학교 놀이문화 활성화 특색 교육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6/03 [17:34]
▲울산 녹수초등학교가 안전하게 학교에서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놀자데이를 지난 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제공 ^ 녹수초등학교)     © 편집부

 

 울산 녹수초등학교(교장 김영미)가 안전하게 학교에서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놀자데이를 지난 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2일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전일제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을 주제로 한 `놀자 데이`를 진행했다.


`놀자 데이`는 학생들의 놀 권리를 신장하고 학교의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일제 놀이활동을 뜻하는 녹수초의 특색 교육활동이다.
`놀자 데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사계절 학기를 시작하는 활동으로 학년별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놀이활동을 하면서 계절테마(봄-인성, 여름-진로, 가을-인문, 겨울-융합)와 관련된 역량도 함께 함양할 수 있다.
놀이가 융합된 교육활동이어서 학생들의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남다르고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놀자 데이`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됐다.
교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와 개인별 위생용 장갑도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했다.


계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학생들은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다양한 놀이활동을 했다.
특히 이번 `놀자 데이`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하여 등교개학이 늦어진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이벤트가 됐다.


 김영미 교장은 "놀자 데이는 학교가 배움의 공간인 동시에 학생들끼리 소통하고 교류하는 아동친화적인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안전에 유의하면서`놀자 데이`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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