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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형 5G도시 구축사업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한다
 
편집부   기사입력  2020/06/03 [18:17]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전통산업 중심도시에서 미래 비전을 담는 디지털 선도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울산시 밑그림이 나왔다. 송철호시장은 이달 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형 뉴딜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하나한 뜯어보면 정보통신산업과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맞는 산업구조를 편입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디지털 선도도시 전환을 위해 우선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 기반 산업과 문화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민 맞춤형 선제적 디지털 공공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3대 전략이다.


이를 위해 25개 세부 전략도 마련했다. 그중 15개는 이미 추진 중에 있다. 우선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도시문제를 지능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인 만큼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접목하는 사업들이 필요하다.


울산시도 이점을 염두에 두고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 조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고위험 국가 산단 지능화, 스마트 수도관 망 관리 인프라 구축과 함께 무료 와아파이 확대설치 등을 세부 사업내용에 담았다. 이와 함께 5G 기반으로 응급현장과 구급차, 병원을 연결하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첨단 기반산업 분야의 생태계 조성에 어려움이 많았다. 다행히 올해 인공지능 인력 양성을 위한 국비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력확보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이미 추진 중인 자율주행 지능형 미래 자동차개발 사업은 기술선점에 방점을 두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세계 최초 5G기반의 디지털조선 자율운항 선박실증센터 구축과 스마트항만 등을 추진하고 있고, 동심 항공모빌리티(UAM),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거점(HUG)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울산에 구현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5G기반으로 생생한 입체영상을 고화질로 체험관람 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실감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송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울산을 5G기반의 디지털 도시로 전환해 시민들은 더욱 편리한 사회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G기반의 디지털사회로의 진입은 초고속연결사회를 의미한다. 이 같은 사회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만큼 미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울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가깝게는 이웃 나라 중국도 5G디지털 사회구축에 올인하고 있다. 기왕에 시작한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뉴딜사업이라면 좀 더 멀리, 좀 더 면밀히 살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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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3 [18:1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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