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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마을, 4월 노래
 
장규환 시인   기사입력  2020/06/03 [19:00]

봄비가
초록 젖꼭지
물리니

 

바람의 춤사위
계곡물 돌돌돌
들풀 둥실둥실

 

라일락
무지개오선지
아리아

 

호수 비늘 줄 천, 천
햇살 천, 천 현絃을
소슬 바람이 뜯으니

 

종달이 고르롭게
노고지리!, 노고지리!
하늘 흥 모우는

 

돛 올린
낮달
유년의 유람

 


 

 

▲ 장규환 시인   

시전마을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신전리 내 안태고향이다. 내 서정의 보고: 할머니, 엄마, 형제, 소꿉친구들의 숱한 말들 나를 꿈스럽게 하고 삶의 질을 더해주는 곳이다. 행복하게 하고 도전을 격려 받는, 그리움이 이끌면 자주 유람을 한다. 고샅, 냇가, 들판, 앞산, 섯갓, 우물…….오늘은 낮달에 돛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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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3 [19:0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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