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작년 12월 말 현재 부산에 위치한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의 조사대상 사업체 수는 31만 개이며, 사전에 모집된 650여 명의 통계조사요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ㆍ종사자수ㆍ매출액ㆍ프랜차이즈 여부 등 11개 항목이며, 조사대상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연계ㆍ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올해 사업체 조사 결과는 12월에 잠정결과를 발표하고 내년 3월에는 확정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사업체 및 기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사용된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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