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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 씨네 스테이지 다섯 번째 작품 올려
오는 11일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 `지킬 & 하이드` 상영
기사입력  2020/06/04 [17:19]   허종학 기자
▲ 사진은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 `지킬 & 하이드`의 한 장면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전제로 다섯 번째 `2020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공연예술계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오페라, 발레 등의 다양한 공연실황을 볼 수 있는 `씨네 스테이지`의 올해 다섯 번째 작품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 `지킬 & 하이드`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기획해 운영한 뒤 큰 인기를 얻은 씨네 스테이지는 올해도 유명 뮤지컬과 발레, 오페라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지난 1월 첫 무대를 올렸으나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으로 인해 2월부터 운영 중단에 들어갔었다.


4개월여만인 지난 2일 세 번째 작품으로 재운영에 나섰고, 2월부터 4월까지 운영 중단 기간 동안의 작품은 이달 3차례에 걸쳐 연이어 선보이면서 그동안 문화예술작품을 보지 못했던 구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 `지킬 & 하이드`는 2000년 미국 브로드웨이 플리머스극장 공연실황이다.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괴기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작곡가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함께 제작했다.


이 작품은 하나의 완성된 형태의 뮤지컬 공연에 앞서 대중성 있는 음악이 먼저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Once upon a Dream`, `This is the Moment`, `Someone like you`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이 팝 발라드처럼 인기를 얻기 시작한 후 뮤지컬로 제작돼 텍사스, 시카고 등을 거쳐 1997년 마침내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2001년 1월 종연까지 1,587회를 공연한 이 작품은 `지킬/하이드`를 연기한 로버트 쿠치올 리가 `드라마데스크상`, `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토니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지킬/하이드` 역은 TV 팝스타들이 대거 투입되기도 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데이빗 핫셀호프다.


국내 팬들에게는 오래전 외화 `전격Z작전`으로 잘 알려진 그가 양면성을 지닌 `지킬/하이드` 역을 맡아 열연한다.


티켓 오픈은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로,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양옆으로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시행하는 한편, 철저한 시설방역과 객석 거리두기, 관객 발열체크 등으로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객 모두 마스크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환경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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