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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현충일 추념 행사`축소 개최
참석인원 2천명→300명 축소
기사입력  2020/06/04 [18:31]   정종식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훈 가족 및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추념식은 오는 6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10시 정각에는 전 국민 묵념 사이렌에 이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헌화ㆍ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불거진 코로나19 재확산 대비와 생활 속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참석 인원을 예년 2천명에서 300명으로 최소화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크게 축소됐지만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ㆍ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마음만큼은 작아져서는 안될 것이다. 특히 84일째 지역감염 `0`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의 강력한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울산형 뉴딜사업을 성실히 준비해 현재의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울산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내 모든 유흥업소에 현충일 당일에는 음주 및 가무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으며 전 가구, 전 직장 조기 게양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충일 당일 행사장을 찾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한해 일반 시내버스 무료이용 서비스(국가유공자증 제시 및 유족리본 패용자)가 제공된다.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은 숭고한 나라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6.25와 월남전에서 전공을 세운 울산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이를 되새기기 위해 6.25 및 월남 참전기념탑을 설치하고 탱크, 펜텀기, 수륙양용차 등 6점의 무기를 전시하는 무기 전시장도 갖췄다.


현재 호국관, 참전기념탑, 무기전시장으로 조성된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을 1일 평균 150여 명이 방문, 참배하는 등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통의 공간인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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