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무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1시 32분께 울산 북구 무룡동 달곡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은 발화지점에서 약 70m 정도 번져 소방당국이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19일 발생한 울주군 상북면 산불 등 대형 산불이 발발했던 지난 봄철 울산시는 10건의 산불로 여의도 면적 2개 규모와 맞먹는 약 530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65건의 산불로 1천997ha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에 이어 전국 시ㆍ도 중 2번째 규모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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