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는 치과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울산 전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자원봉사 팀과 연계하여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하는 무료 치과진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중증장애인 무료 치과진료는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치과의사 18명이 순번을 돌아가며 본인들의 병원도 휴업한채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를 접어들고 있다.
무료 치과진료는 치과의사 1분과 치과위생사 2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치아우식증 치료, 발치, 신경치료, 치주질환치료와 예방처치로 스켈링, 치아홈메우기, 개인별 잇솔질 교습과 추후관리를 위한 구강상담, 정기구강검진 등 포괄적인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에 한하여 무료 보철 및 의치장착 제공으로 구강 기능 회복과 발치, 치주질환 처치와 관련 투약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무료로 약을 처방한다.
아울러 남구보건소는 거동이 어려운 환자이동을 위해 보건소 구급차 및 각 장애인협회, 시설단체, 개인차량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환자 이동은 물론, 진료도우미의 역할 수행 등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료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전화접수(☎271-2547, 226-2444~6)로 진료일정을 예약하고 매주 수,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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