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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서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여야 합의 부정"
울산 통합당, 민주당 남구의원 합의서 부정에 "궤변"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06/28 [18:44]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이 민주당 주도 울산 남구의회 원 구성을 비난하고 "정치인으로서 신의를 지킬 것"을 요구했다.


울산 통합당이 28일 논평을 통해 "울산 남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보면, 자리욕심에 눈먼 민주당의 추태가 모든 남구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 최근 울산 남구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파행을 이어가자 전반기 때 약속한 협약서가 있느냐  없느냐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었다"며 "지난 24일 남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가 기자회견을 통해`합의서가 있으면 공개하고, 민주당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합의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5일 통합당 방인섭 남구의원이 공개한 여야 합의서에 대해 "(전반기 민주당, 후반기 통합당이 번갈아가며 의장을 맡기로 한) 여야 간 합의서약서를 잉크도 마르기전에 뒤집는 것은, 정치 도의를 전면 부인한 것이며, 입으로만 협치를 하고 행동은 민주당 맘대로 하겠다는 작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미래통합당 남구의원들은 약속한 합의서가 있지만, 같은 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상대당 의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때문에 합의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며 "굳이 합의서를 공개하면서까지 의정 파트너인 상대당 의원들의 체면을 구겨서야 되겠냐는 것이 미래통합당 남구의원들의 배려 담긴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런데  25일 협약서 공개 후 민주당 김현정, 박인서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한 협약서에 대해`남구의원들 간 담합`이라면서 통합당을 향해 `몽니를 부린다`고 했다"며 "그럼 그 당시 담합에 서명한 본인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 협약서에 서명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고 아무리 경험이 없는 초선의원이라지만, 당대당 합의에 해당하는 협약서, 그것도 남구의원 전원이 서명한 협약서를 담합이라 표현하면서 자기부정을 하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는 신의성실의 원칙이 제일 중요한 덕목인데, 약속 따위 무시해도 된다고 큰소리친다면 그 사람들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고 반문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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