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29일 울산콘텐츠코리아랩 2층에서 `2020 제1회 스토리텔링대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이미지 및 글쓰기분야에 울산 문화유산 및 역사 등 총 6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2회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8팀을 선발해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총8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대상은 공룡캐릭터를 활용해 인간 내면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단편 웹툰`아~ 해보세요!(김숙영, 이미지 부문)`와 울산을 배경으로 은퇴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극본 `가족사랑 하스피탈(김진영, 글쓰기 부문)`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이미지 부문)`달 아래 슬도(이고은, 이미영, 곽주영(리앤곽))`, ▲최우수상(글쓰기 부문)`오니와 솔티(송광용)`, ▲우수상(이미지 부문) `다시 만나요(김미정)`, `HORA(김지연)`, ▲우수상(글쓰기 부문)`여름 낮의 은하수(장현정)`, `도산성에 부는 바람(장태양)`이 수상했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슬도와 도산성 등 울산지역의 소재로 다양한 스토리가 창출되어 울산 콘텐츠산업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2019년, 2020년 스토리텔링 수상작 모음집을 책자로 제작ㆍ배포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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