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9일 동구 일산동 대왕별 아이누리 체험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편해문 연구용역 총괄기획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별 아이누리 실외놀이터 준공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왕별 아이누리 실외놀이터 확장 사업`은 `어깨동무씨동무`(대표 편해문)가 용역 계약을 통해 1,2차로 구분해 지난 5월에 착공했으며 1차 사업에 대해 이날 준공 보고회를 갖게 됐다.
준공 시설은 첨벙놀이터(바닥분수 주변 펌프, 수로 등 확장), 모래놀이터(수로 연결, 곡선데크, 그늘막 등), 모험놀이터(집라인 등 횡단 생태놀이시설 3조), 산들놀이터(가변형 삼등성 흙산), 해적놀이터(오르기 네트 주변 돛단배 전망대) 등이다.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로 자유 놀이집, 밸런스 바이크장 등 공간 조성을 마무리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대왕별 아이누리를 7월부터 재개장한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매표소 입구에 선별 데스크를 마련하고 회차별 입장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포토존` 설치 등 전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가변형 밧줄놀이터, 아동극 공연, 누리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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