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개인 참여자 2천827세대에 2천685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1가구당 평균 9천500원을 지급한 수치다. 중구는 앞서 2019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개인가입자 1천244세대와 단지 6곳에 2천665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중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지역 내 세대에 대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시설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인센티브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ㆍ상업ㆍ아파트단지 등의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세대마다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최대 2만5천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을 받을 수 있다.
개인가입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서면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연락처와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더라도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중구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현행화 할 수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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