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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여고 이성일 교사,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책 출간
학교 성적ㆍ4차 산업혁명 요구하는 공부법 소개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7/01 [17:06]

 

▲ 이성일 교사(신선여고)    © 편집부

울산 신선여자고등학교(교장 김수창) 이성일 수석교사가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출판사 경향비피) 책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책은 학교 성적과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우는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놀라운 학문 업적과 경영 성과를 내고 있는 유대인의 공부법인 하브루타와 뇌과학에 기반한 효율적인 공부법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의 학습법을 융합했다.


유대인은 노벨상 200명 수상자와 프로이트, 아인슈타인을 배출했으며 구글, 페이스북 등을 창업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비결을 질문하고 토론하는 공부법인 하브루타에서 찾는다.

 

이성일 수석교사는 인지심리학에서 검증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공부법을 분석한 결과 유대인 공부법과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 내용을 우리 공부 문화에 맞게 구조화해서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으로 정리했다.


그것은 1단계 낭독하기, 2단계 설명하기, 3단계 기억해서 쓰기, 4단계 질문하기로 이어진다.
1단계 낭독하기는 입으로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으로, 유대인이 어릴 때부터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던 공부법이다.
이는 오감을 사용하여 뇌를 활성화한다.

 

2단계 설명하기는 토론에서 상대방을 설득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며 인지심리학에서 강조하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메타인지를 높인다.
3단계 기억해서 쓰기는 인지심리학의 인출 공부(기억에서 꺼내기)로 오래 기억하게 한다.
4단계 질문하기는 하브루타의 핵심으로 창의ㆍ비판적 사고를 창출한다.


이성일 수석교사 "가르치는 직업이면서 배우는 것을 더 좋아한다. 신선여고 수업에서 질문하고 친구에게 설명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공부법이 되어, 성적이 오르고 공부의 즐거움을 깨달은 학생들을 보아 왔다. 아이들이 수업에서 행복해하고, 이를 통해 교사의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일 수석교사는 그동안 `애들아 하브루타로 수업하자!`, `하브루타로 교과수업을 디자인하다`, 토론을 위한 사진 카드인 `좋은 상상`을 출간했으며, 현재 울산광역시교육청 수업 공감 콘서트 강사로 활동하면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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