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는 1일 (주)우창이엔씨와 기업 맞춤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 ^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 편집부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길호)는 1일 (주)우창이엔씨(대표이사 이진섭)와 기업 맞춤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우창이엔씨는 중산산업 단지 내에 있는 냉동설비제작 및 유지관리 업체로 1999년 ㈜울산냉각탑법인 설립 후 2002년 (주)울산이엔씨로 법인상호변경을 했다.
냉동기, 공조기, 집진설비를 제작, 설치, 유지관리를 하며 가정용 냉동설비보다는 기업 및 상가, 사무실의 냉동설비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종업원은 29명, 매출은 50억원이고 병력특례업체 지정을 받았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주)우창이엔씨는 전문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마이스터고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기 제어시스템, 정밀 기계 부분의 기업 맞춤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우창이엔씨 이진섭 대표이사는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채용하고 싶었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우리 회사에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을 할까하는 염려하는 부분도 있었다. 우리 회사에 울산마이스터고 학생을 채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개발 및 연구 분야의 역할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길호 교장은 "(주)우창이엔씨의 냉동공조사업은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 따른 경영환경의 영향이 적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꾸준한 사업으로 기술을 배우면 평생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므로 기대된다. 우리학교에서는 전공능력과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성장경로를 통해 강소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