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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복원 목판 초기본, 군위 테마파크로 이전
조선 초기본 114개판 등 삼국유사 테마파크 수장고 보관
 
편집부   기사입력  2020/07/01 [19:45]

 

▲  삼국유사 목판   © 편집부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 중이던 삼국유사 복원 목판 초기본이 1일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 테마파크로 이관됐다.


군위군은 이날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 테마파크 개장식 및 삼국유사 목판 이관행사를 가졌다.
앞서 군위군은 2015년부터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삼국유사 목판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같은해 2월 출범식에 이어 11월 르클레지오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 사라온이야기 마을에 삼국유사 목판 복원을 위한 도감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목판 복원에 들어갔다.
복원 사업에는 전국 최고 전문 각자장(각수) 7명이 참여했다.


사업 시작 4개월 뒤인 2016년 2월 삼국유사 조선 중기본 판각 116개판을 완공했다.
같은해 10월 조선 초기본 판각 114개판을 완공하면서 삼국유사 목판 복원사업이 마무리됐다.
판각 크기는 가로 62㎝, 세로 28.6㎝, 두께 4㎝, 글자 크기는 평균 1.4㎝로 판각 한 장당 무게는 2.3㎏이다.


판각 양면에는 840여자의 글자가 세겨져 있다. 삼국유사 글자는 총 8만9천200여자다.
복원된 조선 초기본 114개판과 조선 중기본 116개판은 지금까지 안동시 소재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 보관됐다. 이날 삼국유사 테마파크가 개장하면서 조선 초기본 114개판 및 판가 3개를 항온ㆍ항습 시설을 구비한 삼국유사 테마파크 가온누리관 수장고로 옮겨졌다.


김영만 군수는 "삼국유사 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삼국유사 목판 초기본을 우리가 영원히 소장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군위군이 삼국유사 테마파크와 삼국유사 목판, 삼국유사면을 가진 명실공히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 그 주인됨을 만천하에 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부터 삼국유사 교감본 디지털 사업을 비롯해 삼국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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