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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명상] 김완석 (사역자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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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과학자들이 주도한 명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어단어 Meditation이 아니라 초기 불교 경전에 사용된 고대 인도의 팔리어인 Sati를 번역한 Mindfulness라는 개념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Mindfulness는 마음챙김이라는 단어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티가 주의나 기억이라는 뜻을 가진 용어이기 때문에 이를 연구하는 현대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순수한 주의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의 서명 자체가 과학명상이라는 홍보성이 높은 단어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힐링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이므로 괴로움을 없애거나 바꾸려하지 않고 그대로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접근인데 결과적으로는 현재 널리 쓰이는 인지치료나 인지행동치료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 이 책의 논조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삶을 살면서 이런 접근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내적 자동반응을 알아채고 연쇄반응을 중지하고 의시적 반응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훈련이 마음챙김인데 이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당연히 치유가 된다는 것이 이들의 접근법인것 같습니다.
우리도 이런 방식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힐링에는 반드시 의사와 같은 과학자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외 심리학자, 심리치료상담사들의 참여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이 반드시 몸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신적인것, 영적인 것은 반드시 그 그릇인 육체에 담기기 마련입니다. 기도하는 우리도 그 주체가 다른 명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반드시 몸과 연관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천하지 않는 추상적인 영역으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2020년 7월 2일 오늘의 책 : [과학 명상] 김완석 (사역자 참고)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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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2 [09:20] ⓒ 울산광역매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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