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에서 직원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숨 쉬기 좋고 침방울 차단 효과도 있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메가마트가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대량으로 확보해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에서 판매한다.

메가마트는 식약처 승인을 받은 비말 차단용(KF-AD) 마스크 20만장을 확보, 오는 4일부터 부울경 지역 11개 점포에서 5장 묶음 기준 2천500원(1장당 500원)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비말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지만 부울경 지역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메가마트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20만장을 확보,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각 점포에 1만~3만장씩 집중 공급한다.
이번 판매물량에 한해 구매 제한 수량을 1인당 15장이다.

메가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정식 의약외품이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최근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오프라인 판매처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며 "지역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비말 차단용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 등 여름용 마스크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