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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의 걷기 명상법에 대한 소개와 유래를 시작으로 걷기 명상에 대해 쓴 책입니다. 경행선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다리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서 극한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가 되어 있네요. 명상은 좌선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이 책에 소개된대로 걸으면서 할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뒷짐을 지고 걷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이는 산보에 불과하고 걷기명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배에 손을 얹고 걷는 행동은 경행선의 가장 보편적인 행태라고 합니다. 책에 실린 사진을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명상단체에서 걷기라는 가장 보편적인 운동을 명상으로 연결한 것은 확산에 있어서 매우 전략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에게 걷는 행위란 거의 매일 일어나는 일상적인 행동입니다. 거기에 명상을 결합한 것은 육신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영적으로도 힐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자극이 계속 전달되고 그로 인해 몸이 계속 반응을 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활동을 통해서 평안함을 누리려는 시도가 일어납니다.

붓다의 가르침대로 깨달음을 따라 돌아다니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자연주의 사상의 힐링 프로그램을 따라 매우 널리 퍼지고 있는 명상법입니다. 이 책의 가격이 1천원인 점을 감안하면 과연 명상은 어떻게 홍보를 하고 있는지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복음가진 자도 분명히 치유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복음은 완벽한데 그 방법을 명상에 빼앗겨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참고하면서 복음의 묵상과 치유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2020년 7월 4일 오늘의 책 : [걷기 명상] 김어진 (사역자 참조)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