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아트 클래스` 인문탐구 과목을 개설, 7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새로 개설된 아트클래스 과목은 `인문 속 예술`, `우리동네 인문탐구`이며, 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인문 속 예술`은 음악ㆍ미술 중심의 인문학 예술이론 과목으로 지휘자, 오케스트라, 동양미술, 오페라, 현대미술 분야의 총 5개 강좌로 세분화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과목별 4회차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숙(음악평론가), 나웅준(클래식 해설가), 임영애(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 박지운(작곡가 겸 오페라지휘자), 김찬용(전시해설가) 씨 등이 지도강사로 나선다.
여름특강으로 마련되는 `우리동네 인문탐구`는 지역 전문예술인들로 구성된 강좌로 춤, 선사미술, 영화음악, 클래식, 울산예술 분야의 총 5회차로 8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도강사로 현숙희(창 무용단 예술감독), 우형순(동국대 미술학과 겸임교수), 이민정(영화감독), 김종규(지휘자), 신춘희(시인)씨가 나서 진행한다.
아트 클래스는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과 미술사 등 여러 분야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이론부터 감상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수준 높은 강의로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강료는 과목별 2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052-226-8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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