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이 올해 상반기 학교폭력 유관기관 상설협의회를 가졌다.
6일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에서 울산중부경찰서, 동부경찰서, 강북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당담자가 참석했다.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간 협의체는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등 긴밀한 공동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실무자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 협의기구이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실시하며 공동 대처가 필요한 중대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협의체를 가동한다. 1ㆍ3분기는 학기초 대비 중점 활동 사항, 2ㆍ4분기는 성과분석과 발생 사례분석에서 추출한 시사점 위주로 계획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유선을 통해 진행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ㆍ중등 학교폭력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컨설팅 방안, 지역사회 아동ㆍ청소년 선도 방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률을 낮추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