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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 21대 국회 상임위 확정
박성민 국토위, 이채익 국방위, 김기현 외통위, 권명호 산자위, 이상헌 문체위, 서범수 행자위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07/06 [20:18]

미래통합당이 6일 국회 임시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들의 소속 상임위원회가 확정됐다.


통합당 중구 박성민 의원은 국토위, 남구 갑 이채익 의원은 국방위, 남구 을 김기현 의원은 외통위, 동구 권명호 위원은 산자위, 울주군 서범수 의원은 행자위에 배정됐다. 민주당 북구 이상헌 의원은 앞서 문체위에 이미 배정된 상태다.


이날 박성민 의원이 국토위를 선택한 것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제 자리를 찾았다"는 반응이다. 박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국토위 배정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가 중구청장 재임 당시 중구 혁신도시 개발 과정을 지켜 본 만큼 국토위 선택에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남구 갑 이채익 의원은 당초 산자위원장을 희망했으나 통합당의 `상임위원장 거부`방침에 따라 국방위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위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만큼 외통위와 더불어 `전문가 집단`으로 꾸려진다.


이 의원이 20대 후반 국회에서 행자위 간사를 역임하는 등 중견의원으로 활동한 것이 이번 국방위 행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남구을 김기현 의원은 이번에 외통위와 예결위를 겸하게 됐다. 4선 의원인 그는 당초 법사위원장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민주당 측이 상임위원장을 독점하는 바람에 외통위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국회 내 그의 비중을 고려해 예결위원에 동시 배정했다는 후문이다.


동구 권명호 의원은 당초 자신이 원하던 상임위로 갔다. 그는 당선 직후 "동구의 조선산업 문제를 풀기 위해 산자위 배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21대 국회에서 통합당 원내 대표단으로 발탁된 만큼 산자위에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일조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


울주군 서범수 의원도 `제자리를 찾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는 당초 국토위를 원했으나 그의 경찰경력이 행자위로 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의 검경 수사권 분리에 대응해 통합당 측 저격수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일찌감치 국회 문체위를 선택한 민주당 북구 이상헌 의원은 이미 국회 활동에 진입한 상태다. 6일 국회 문체위 긴급회의에서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문체부 장관과 대한 체육회장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21대 국회에서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문체위를 선택했다고 이미 공언한 상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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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6 [20:1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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