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교통문화시민연대가 7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토바이 관련 국회입법을 촉구했다. 김생종 기자 |
|
울산 교통문화시민연대가 7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토바이 관련 국회입법을 촉구했다.
울산 교통문화시민연대가 7일 "교통안전을 위해 오토바이 전후면 번호판 부착 등 국회입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속히 성장한 택배업과 배달오토바이, 출퇴근길 오토바이는 도로 위 차량을 위협하는 폭군이지만, 관리법조차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불법오토바이는 헬맷이나 안경,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려 단속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보고도 못 잡는 불법오토바이가 관리부재 상태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오토바이 운행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며 "국회는 오토바이 책임보험 가입과 정기검사 시행 의무화를 위해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오토바이 전면을 비롯해 후면에도 번호판을 장착해야 한다"며 "오토바이 블랙박스 설치도 의무화해 교통안전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