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지휘자 이태은)의 제73회 정기연주회 `정통클래식과 함께하는 여름나기`가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울산 출신의 국내외 상당한 팬층을 가진 피아니스트 윤철희 국민대 교수 협연으로 정통 클래식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사장조 작품58`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연주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작품인 동시에 `죽기전에 꼭 들어야 할 100가지 클래식음악` 안에 들어갈 만큼 유명한 곡으로 귀한 선물을 받았을 때의 기쁨과 만족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지난 2009년 3월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오케스트라로 그 위상을 높여 가고 있으며, 지휘자 이태은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구민들로부터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두 칸씩 띄어 앉기 위해 초대권을 지참하신 분에 한해 좌석권을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김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