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파괴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생태감수성을 깨우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존을 위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생태체험교실은 오는 11월까지 4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11일 `플라스틱 지구`를 주제로 열린다. 체험교실은 2020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 기본계획에 따라 현대사회의 무분별한 소비가 어떠한 환경문제로 이어지는지를 알아보고, 인간과 생태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학생,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학생, 학부모 20명은 이날 우시산 갤러리 카페와 울산박물관에서 플라스틱 사용 실태를 보고,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솜을 활용해 고래인형 만들기, 해설이 있는 생태환경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의 작품 관람,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