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일 제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5개 구ㆍ군과 교육청, 경찰청, 7765부대 등 관내 18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 공동대응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든 재난에 민ㆍ관ㆍ군이 함께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ㆍ군 및 재난관리책임기관별로 자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합동비상근무 실시와 인력 및 장비지원 등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대피 상황 발생 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방역대책과 태풍, 강풍으로 인해 선별진료소 등 보건의료기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과 수업비상대책반 운영, 대한적십자는 폭염취약계층 물품지원, 경찰청은 피해우려지역 집중 순찰을 통한 인명구조와 교통통제, 7765부대는 피해복구를 위한 지역별 인력 및 장비지원 부대 편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희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모는 재난에 대해 시와 구ㆍ군, 재난관리책임기관이 공동대응 능력을 높여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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