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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 수능 교육현안 논의
노옥희 교육감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해야 한다" 주장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7/09 [18:39]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가 이날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감들이 9일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19 관련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교육현안에 머리를 맞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가 이날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교육감협의회 실무협의회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영역에서 고난도 문항 출제를 최소화하고 탐구영역 과목 간의 난도 차이를 줄여야 한다는 안건에 대한 각 교육청의 의견을 사전에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회에서 교육감들의 의견을 모아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건의한다. 매년 교사를 평가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도 올해는 실시하지 않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병행되다 보니 교실에서의 대면 공개 수업으로 평가를 실시하기가 어려워져 교원단체 및 노조에서는 유예 또는 페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최근 입장문을 내고 "총회 긴급안건으로 올해 평가의 일시 유예를 제안한다"며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날 총회를 방문해 교육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들은 교육부에 현안 관련 건의를 제기했다. 한편, 이날 교육감협의회에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참석해 기후위기ㆍ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식을 열었다.


이날 비상선언식은 지난 5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했고 만장일치 동의를 받아 진행하게 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기후위기ㆍ환경재난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를 위해 변화를 이끄는 지속가능한 학교환경교육을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선언문에는 기후위기ㆍ환경재난시대 환경학습권 보장, 학교와 마을을 넘어 지역에서 함께 미래세대의 건강권과 안전권 확보, 학교 온실가스 감축 방안 모색, 지구공동체 생태시민 교육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학교환경교육의 대전환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학교환경교육 정책연구단`을 구성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또, 교육감의 역할 부여를 위한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을 요구하고 지역별 세부사업 추진 등에 나서기로 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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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9 [18:3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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