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유준 동구의회 의장이 9일 동부소방서에서 김재화 서장과 지역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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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홍유준 의장이 9일 동부소방서 방문을 시작으로 동구지역 주요 기관 격려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격려 방문은 조선업 장기 불황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 의장은 김재화 동부서방서 서장을 만나 취임 인사와 함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 의장은 "울산은 코로나19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에서 산발적 확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방서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이송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면서 "소방행정 등 소방서의 현안에 대한 의회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ㆍ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화 서장은 "북부소방서가 생기면서 동구지역 의용소방대 인원이 줄었다. 의용소방대가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는 만큼 지원을 늘려줬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항상 긴장 속에 근무를 하면서 힘든 점이 있지만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의 사명감으로 묵묵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앞으로 울산과학대학교, 동부경찰서, 육군제7765부대 2대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동부지사 등 동구지역 주요 기관 격려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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