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이 9일 국회 사무실에서 울산시 심민령 신임 혁신산업국장과 관계자들로부터 울산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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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이 9일 국회 사무실에서 울산시 심민령 신임 혁신산업국장과 관계자들로부터 울산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울산시는 현재 신재생에너지 주요사업으로 울산 앞바다에 원자력 발전소 6기에 버금가는 6GW이상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하고, 전국 최고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최고 수소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심민령 혁신산업국장은 이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현재 5MW 발전시스템 설계기술의 국산화와 MW급 부유식 행상풍력 시스템 개발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2023년 본격적인 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국토부, 중기부, 산업부 등 정부 부처와 함께 수소시범도시,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조성, 수소 융복합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등 3대 핵심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서고 있다"며 "해당 사업들이 울산시 미래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울산 출신 국회의원들께 각별한 관심과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앞두고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기존 울산의 주력산업을 다각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울산시 공무원들이 더욱 분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문재인 정부 들어 급속도로 확대되는 측면이 있다"며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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