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양경찰서는 제27대 울산해양경찰서장으로 박재화(48) 총경이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 편집부

울산해양경찰서는 제27대 울산해양경찰서장으로 박재화(48) 총경이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울산해경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재화 신임서장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비굴하지 않고 당당한 해양경찰이 되자"며 "무엇보다 해양사고 발생시 상황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직하고 책임지는 해양경찰, 국민 눈높이 맞춤형 현장업무, 자체 사고없는 청렴한 해양경찰,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주문했다.

박 서장은 "전 직원이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확고한 소명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대구 출신인 박 서장은 1999년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서기관을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비서실장, 국민안전처 국제협력담당관, 외교부 주태국대사관,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임명길 전임 울산해경서장은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