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주의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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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의 딸 서동주의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이 출간과 함께 각종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은 서동주 미국 변호사가 아버지의 감시로 멈췄다가 19년 만에 다시 쓰기 시작한 일기를 모아 펴낸 책이다. 아버지와의 절연, 30대에 이혼과 동시에 빈털터리 경단녀(경력단절녀)로 타국에서 느낀 `이방인`으로서의 삶 등이 담겼다.
9일 서동주 측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은 출간 단 하루만에 2쇄 분량까지 완판 됐고 2쇄에 돌입했다.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을 살펴보면 `인생의 실패자라고 느낀 나에게 용기를 준 책`, `일기가 재밌고 슬프다. 아름답기까지 하다`, `자신을 돌아보게 돼 좋았다`, `소장하고 싶은 문구가 많은 책`, `표지도 사진도 글도 너무 좋다` 등의 후기가 쏟아졌다.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은 교보문고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신간에 붙이는 `뉴 앤 핫` 도서로 선정됐다.
서동주는 지난 7일 국내 입국했다. 현재 2주 간 자가 격리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독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자가 격리가 끝나면 북토크 등 본격적으로 독자와의 소통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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