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민선 8대 후반기 주요 정책인 `미래 도시 디자인` 사업을 전담할 조직을 구성했다.
동구청은 최근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예산실 안에 `정책디자인TF팀`을 편성하고 하반기 인사가 이뤄진 7월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책디자인TF팀은 도시디자인 전문가를 팀장으로 총 3명이 구성됐으며 디자인 관련 정책사업 발굴과 도시 및 해안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중 과다설계 여부를 사전 검토하는 일도 맡는다.
정책디자인TF팀은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이지만, 필요시에는 연장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동구청은 민선 8대 후반기의 구정 방향인 `살맛나는 우리 동구` 조성을 위해 `미래도시 디자인` 사업과 체험형 관광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기존의 도시디자인과가 있지만 거시적인 안목에서 구청 전체의 업무를 아우르며 미래도시 디자인 관련 사업을 추진할 전담 조직을 편성해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디자인 정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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