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13일 노사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동차산업 대표기업, 협력업체, 노동조합, 자치단체,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자리 노사문제 해결, 자동차 산업 노사민정 협력사업의 발굴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초청된 이상호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지역 자동차산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 방안 및 환경변화에 따른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호 보좌관은 "울산이 조선업위기에 따른 고용위기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독일 중북부지역의 사례에서 보듯이 노사정의 다층적 파트너십이 필요한 때로, 기업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다하고 노동조합은 사회연대적 협력활동을 실천하며 지방정부는 지역사회와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내년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에 지원하기 위한 계획 수립 및 목표 설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는 고용위기 `前`단계 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최대 5년간, 연간 30~2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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