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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교회, 코로나 치료제 개발 후원금 기탁
전국 최초 단체 혈장 기증도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0/07/14 [16:20]

 

▲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온천교회 노정각 담임목사와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 연구 후원금 5천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 편집부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온천교회 노정각 담임목사와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후원금 5천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온천교회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즉시 교회를 폐쇄하고 교인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감염자를 최소화해 클린존 인증을 받았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이 달린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달 8일 완치된 온천교회 소속 청년 21명이 단체로 부산대병원에 혈장을 기증하는 서약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는 전국 최초 단체 혈장 기증으로 혈장부족을 호소하는 의료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온천교회 노정각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은 더욱 절실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치료제 개발이 가장 절실하다고 판단해 혈장을 기증한데 이어 교인들의 정성을 모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온천교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혈장 기증에 머물지 않고 성도들께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큰 정성을 모아주신 것에 깊게 감사드린다. 방역사례의 모범이 되는 온천교회를 비롯한 종교계와 지역사회 모두가 정부의 방역 정책을 잘 따라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자"며 방역 준수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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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4 [16: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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