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이 오는 22일까지 공감과 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문직 전문적학습공동체 슬기로운 전문직 생활 회원인 강남청 장학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슬기로운 전문직 생활은 강남교육청 장학사 14명으로 구성된 전문직 전문적학습공동체이다. 지금까지 온라인 수업 지원 방안 연구, 전문성 신장을 위한 독서 토론 지원 방안 등을 연구했다.
비폭력 대화 연수는 강남청 학습공동체의 연구 주제의 한 분야이다. 나의 소통방식 알아보기, 비폭력 대화의 4요소 적용하기, 공감의 이해 나누기, 그로그카드로 자신과 타인 공감하기 등을 주제로 6회 총 18시간으로 운영된다.
연수를 통해 강남교육청 장학사들은 자신을 공감하는 방법을 익혀서 내면의 힘과 평화를 회복하고 서로 비난하지 않고 공감으로 듣는 소통 방법으로 상호존중하며 평화롭게 교육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앞으로 강남교육청의 슬기로운 전문직 생활 공동체는 혁신교육 지원 방안의 이해, 미래학교 지원 방안 연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역량강화 등을 계속 연구할 계획이다. 김수미 교육장은 "강남지원청 장학사들이 공감과 소통의 문화 형성을 통해 업무정보와 지식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가치와 비전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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