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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가스공사, 수소인프라 구축…합작법인 설립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ㆍ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 MOU
 
편집부   기사입력  2020/07/14 [17:54]
▲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14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편집부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양사는 간 수소 인프라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14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포함한 수소 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 발굴 ▲상용수소전기차용 융ㆍ복합형 충전소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설립 ▲이산화탄소(CO2) 포집 활용 기술 공동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정부는 그린수소 해외사업단을 발족하여 저렴한 해외 청정 수소 도입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켜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ㆍ점검ㆍ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 간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수소 인프라 전반의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여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LNG 기반 융ㆍ복합형 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버스 등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융ㆍ복합형 충전소는 수소 생산, 충전, 판매,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수소충전소다.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직접 추출해 수소 판매원가를 대폭 낮추고, 충전하고 남는 수소는 외부 판매 및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이는 수소충전소의 경제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은 "수소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을 대표하는 두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를 보다 신속히 조성하고, 글로벌 수소 인프라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현대자동차와의 수소사업 협력을 계기로 수소사업 밸류체인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공동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탄소에너지를 제조ㆍ공급하는 글로벌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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