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삼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자연과 함께 놀이하며 자연친화 환경교육을 위한 꽃둘레길을 조성해 유아들이 `마음꽃 피우는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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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주석 원장)은 자연과 함께 놀이하며 자연친화 환경교육을 위한 꽃둘레길을 조성해 유아들이 `마음꽃 피우는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꽃둘레길은 농작물, 자연물을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실에서의 유아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꽃둘레길을 조성했고 놀이와 쉴 권리를 통해 유아의 행복감을 증진하고 있다.
꽃둘레길을 관찰한 전윤재 유아는 "선생님 여름이 되니까 옥수수에 수염이 달려있어요. 옥수수는 왜 마스크 안해요?"라고 말했다. 이처럼 꽃둘레길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계절별 농작물과 꽃들을 관찰하며 계절에 대한 관심 및 자연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주석 원장은 "유아들이 자연과 친밀한 환경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자연 속 삶의 지혜와 윤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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