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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위 공직자 다주택 보유 현황 드러나
최다보유자 장광수 울산 산업진흥원장…아파트ㆍ전세권 등 4채 보유
이동권 북구청장, 본인ㆍ배우자 소유 주택ㆍ건물ㆍ임차권 등 6채 보유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07/14 [20:30]

▲ 14일 울산진보당이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시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보유현황을 발표했다. 김생종 기자    

 

정부 여당과 청와대에 재직 중인 고위 공직자들의 다주택 보유가 국민적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울산지자체와 지방의회의 다주택 보유현황이 밝혀졌다.

 

울산시 고위공직자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이 수도권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아파트 전세권을 소유하고 있어 최다주택자로 알려졌다. 기초단체장으로는 이동권 북구청장이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건물, 배우자 앞으로 된 아파트ㆍ복합건물 3채가 있어 최다보유자로 조사됐다.


진보당 울산시당이 14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관보와 공보를 근거로 울산시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울산시의 경우 송철호 울산시장, 김석진 행정부시장,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이, 수도권에는 차동형 울산 테크노파크 원장, 장광수 울산 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5개 구군 단체장 중에는 이동권 북구청장이 유일하게 본인 명의의 주택을 3채 보유하고 있다.


또 선출직 지방의원 중에는 동구의회 김수종 의원이 단독 주택 6채를 보유, 최다주택자로 조사됐으며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과 손근호 의원이 각각 본인 명의의 단독주택 4채씩을 보유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배우자 소유 다주택자(건물 포함)는 천기옥 시의원이 3채, 이명녀 중구의원 3채, 유봉선 동구의원 3채, 동구의회 홍유준 의장 3채, 울주군 의회 박정옥 의원 3채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울산 진보당은 "주거 목적 외에 소유목적이; 불분명한 다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공직자는 소유하게 된 경위와 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실 거주지가 아닌 주택에 대해서는 당장 매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울산시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3급 이상 공무원(국장급 이상)의 다추택 현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평생 내 집 마련을 위해 젊음을 다 바치는 시민들이 울산시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하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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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4 [20:3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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