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입학설명회 포스터.  © 편집부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오는 16일 오후 3시와 18일 오전 10시30분 부산 강서구 소재 학교 봉림관에서 `2021학년도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학교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서울, 수원, 울산, 창원, 진주 등에서도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부산 최초의 소프트웨어 관련 미래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학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이후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등과 협업을 통해 이 학교를 개교한다.
이 학교는 남녀 구분 없이 신입생 64명을 일반전형(32명)과 특별전형(32명)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차전형(서류전형)에서 교과성적과 출결, 봉사활동 등을 반영해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차전형에서 NCS인적성검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해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마이스터인재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뉘며, 1차전형에서 교과성적과 출결, 봉사활동 등을 반영해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며  2차전형에서 NCS인적성검사와 심층면접, 코딩테스트를 통해 선발한다.

코딩테스트는 마이스터인재전형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작품 완성도와 창의성, 융합성,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1차전형 합격자는 2차전형 응시 전에 온라인 AI면접을 실시한다.

AI면접 결과는 올해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2022학년도부터 선발 배점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입생들은 공통 교육과정을 거친 적성과 희망, 산업체의 수요 등을 고려해 2학년부터 소프트웨어(SW)개발과(2학급, 32명) 또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2학급, 32명)를 선택한다.

SW개발과는 SW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SW분석과 설계, 구현, 유지ㆍ보수 등을 수행하는 응용 SW개발자를 양성하고, 임베디드SW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펌웨어 개발과 유지ㆍ보수를 수행하는 시스템 및 응용 SW엔지니어를 키운다.
또 전공심화 교육, 부전공 선택, 과정평가형 자격제 도입, 전공자율동아리 활동, 마이스터역량 인증제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SW교육지원센터(놀이마루)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진학에 대한 입학안내와 상담을 실시한다.
입학설명회와 전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