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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 대만에 PAC3 개량 7천400억 군사판매에 반발
 
편집부   기사입력  2020/07/16 [16:07]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대만에 지대공 미사일 요격 시스템 패트리어트(PAC)3 성능을 개량하는 6억2000만 달러(약 7446억원) 규모 군사판매를 하는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방부 우첸(吳謙)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PAC3 대만 무기판매에 결단코 반대한다면서 미중 관계는 물론 중국과 대만 관계를 한층 악화하게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첸 대변인은 PAC3 관련 군사판매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공공연히 위반하고 중국 주권과 안보에 엄중한 해를 끼치며 중국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첸 대변인은 미국에 대만해협의 안정과 미중 군사관계를 훼손하지 않도록 즉각 대만에 무기판매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대만에는 통일이 민족의 대의이자 양안 동포의 숙원이라며 무모한 `대만독립` 행동을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우첸 대변인은 인민해방군은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기 위해선 모든 필요한 조치를 다해 대만해협의 안정평화를 지키겠다고 언명, 대만에 대한 무력행사 위협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PAC3 성능을 개량하는 군사판매안을 승인하고 이를 의회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대만에 무기제공 근거인 대만관계법에 따른 것이며 대만군의 현대화와 방위능력 유지 지원이 미국의 국가와 경제, 안전보장상 이익에 합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14일 PAC 개량작업에 참여하는 미국 록히드 마틴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대만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 이래 자국에 대규모 무기매각한 것이 이번으로 7번째라며 미국 측의 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미국 군사판매안은 PAC3를 개량하는데 필요한 부품 교환과 성능 인증 테스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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